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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역

k국에서 온 선교 편지

담임목사 2012.08.13 10:04 조회 수 : 8443

샬롬!!
사랑하는 모든분들의 평안을 빕니다.
작년 7월 이곳에 와서 사계절을 지내고 다시 여름을 보내는 저희 가족은 이제 이나라의 기후와 생활에 많이 적응이 되어 가는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은 ‘ Chil-de’라고 불리우는 ‘가장 무더운 여름40일’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국으로 말하면 ‘삼복 무더위’와 같은데, 이곳의 여름은 덥다는 표현보다는 뜨겁다는 표현이 더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뜨거운 햇빛은 눈을 뜨지 못할 정도로 강렬하지만 습기가 없기 때문에 그늘 아래만 서 있으면 견딜만 합니다.
정치, 경제,종교
올해 출범한 새정부는 부정 부패 척결과 경제안정을 이루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부정 공무원 해고와 함께 실시된 ‘부정부패 신고-Hot Line’를 실시한 이후, 막무가내로 차량단속을 하고 금품을 받던 교통경찰관들의 횡포가 눈에 띄게 줄어 들었고, 지금까지 외국원조에만 많이 의지해왔던 정부는 스스로 경제를 살리기 위해 이웃나라들과 협력을 통한 경제사업에 눈을 돌리며 여러가지 모양으로 발돋음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종교적인 상황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ㄱㅎ개척이나 ㅈㄷ는 금지되어있고, 얼마전에는 종교 출판물 ( 서적, CD, Tape)등을 허가없이 출판, 분배하는 것을 금하는 법이 통과 되었습니다. 이렇게 법적으로는 종교적인 활동을 많이 규제하고 있지만, 국가정치에 위협을 주지않거나 경제개발과 사회복지에 도움을 주는 활동이나 단체는 그냥 눈감아주는 실정입니다. 결국, 무슨일을 하든지 정부와 사회로 부터 인정을 받고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K학교 현황과 과제
K학교는 지금 현재 ‘언어학원’으로 허가를 받아 9월에 개강할 준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풀어가야할 몇가지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외적으로는 정부로 부터 대학 License가 풀려야 하고, 내적으로는 학교팀의 인력이 채워져야하며, 동시에 성숙한 Leadership과 Team Work으로 조직이 세워져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수년동안 S선생님이 이곳에서 학교건축의 모든 재정관리와 경영을 홀로 감당해 오셨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아버지께서 보내주시는 동역자들과 함께 원활한 Team Work을 이루어서 학교팀이 내적으로 견고하게 세워지는 것이 현시점에서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막상 현지에 와서 살펴보니, 이 나라의 정치적인 변수도 많이 있지만, 학교팀의 인력과 조직력이 너무 미약하다는 것을 인정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최근에 이곳에 있던 두개의 대학이 경영부실과 교수진의 결핍으로 대학License를 박탈당하는 것을 보면서 견고한 조직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결국, 저희 가정은 정부의 교육정책이 풀리고, 필요한 사역자들이 채워져서, 학교가 내적/외적으로 성숙해 질때까지 앞으로 최소한2-3년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K학교가 대학으로 등록할 수 있는 교수진이 채워지고 내적으로 성숙한 팀으로 세워질 수 있도록 마음을 모아 주십시요.
A대학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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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봄부터 모든것을 내려놓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아버지의 인도하심을 기다리고 있던중, 현지대학에서 경험과 신뢰를 쌓을수있는 새로운 문을 열어 주셨습니다. 이곳에 있는 A대학에서 8월말부터 Part-time강의를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앞으로 미래 지도자가 될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식을 나눠주고 학생들과의 관계속에서 아버지의 증인으로 설 수 있도록 마음모아 주십시요.
비자와 IT Office
K학교나 A대학으로 부터 비자를 신청할 수 없어서 마음을 모으고 있던중, 10년전 Kingdom Business에 대한 사명을 가지고 뉴저지에서 IT Business를 시작하신 허선생님과 함께 이곳에 새로운IT Office (software program engineering)를 열고 경영하는 일들을 도우면서 비자문제를 해결하게 되었습니다. 학교와 산업이 서로 협력하는 (산학협동) 차원에서 앞으로 대학을 졸업하는 젊은 청년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해 줄뿐 아니라, ㅅㄱ적인 경영관을 보여주는 기업으로 세워지기를 바라며 협력하고자 합니다. 새로운 마음으로 준비하는 일들이 아버지 뜻안에서 이루어지기를 소원합니다. 겸손하게 믿음으로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억해 주십시요.
언어공부
지난 1년 동안 함께 공부해 왔던 언어선생 Alina와의 언어공부를 마무리 하였습니다. 이 자매가 가정형편상, 안정된 직장을 찾아야 한다는 사정을 듣고, 허선생님과 새롭게 시작한 IT Office에 Full Time일자리를 마련해 주었습니다. 아직 ㅂㅇ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 자매를 계속 돌아보면서 삶의 현장에서 ㅂㅇ을 보여주고 증거하고자 합니다. 좋은 친구로, 직원으로 관계를 유지하는 가운데 아버지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소원합니다. 조만간에 다른 언어선생을 찾아야 하는데, 이제는 저희부부가 각각 다른 언어선생을 찾아서 따로 공부하려고 합니다. 각자에게 적합한 남자, 여자선생님을 만나서 언어공부에 계속적인 진보가 있도록 기억해 주십시요.
가족방문
올 여름초에 부모님과 두 딸들이 방문하였습니다. 큰딸 진아는 직장관계로 3주만에 돌아갔고, 작은딸 한아와 부모님은 건강하고 안전하게 계시다가 7월 초에 미국으로 다시 돌아갔습니다. 가족들이 서로 얼굴을 마주 대하고 앉아서 식사를 나누고 이야기를 나누는 꿈같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이제는 서로가 다른 곳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아와 사라는 W회사의 Team Conference에서 MK Program을 도우면서 유익하고 의미있는 시간들을 보냈고 그동안 그리워했던 자매간의 우애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이제 진아는 직장인이 되었고, 한아는 대학 졸업반이 되었습니다. 자녀들의 모습속에서 부모된 저희들의 빈자리가 보이기도 했지만 내적인 성숙함도 볼 수 있어서 감사했습니다. 사라는 이제 11학년이 되는데 SAT준비로 마음의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처럼 교육자료가 풍부하지 않은 환경이지만 최선을 다해서 대학입시를 준비할 수 있도록 기억해 주십시요.
감사
지난 1년 동안 이곳에 와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ㄱㄷ와 사랑으로 격려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 부부가 초기에 발문제와 육신의 연약함으로 한동안 어려움을 겪었지만 여러분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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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ㄷ가운데 지금은 많이 건강해 졌습니다. 아직도 대학사역의 과제와 언어학습등 무거운짐이 저희앞에 놓여있지만 아버지의 인도하심과 동역자들의 격려에 힘입어 잘 감당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지난 늦은 봄, 필라델피아에서 저희가 섬기던 회사의 도움으로 자동차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때에도 저희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기 위해 아낌없는 사랑을 베풀어 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이 살고있는 비쉬켘 도시에서 다른 지방을 방문하려면 산을 넘어 가야만 합니다. 천산의 맥으로 이루어진 땅을 돌아보면서 느낀점은 앞으로 할일이 너무 많다는 것과 그에비해 우리인생이 너무 짧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누군가 시작을 하면 언젠가는 아름다운 열매가 맺어지리라는 희망과 가능성도 보입니다. 길을 가다보면 포장된 길로도 가고 먼지나는 비포장 길로도 가게 되는데 분명한 것은 어떠한 길이 앞에 놓여 있더라도 그 길을 지나야만 목적지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가야하는 목적지가 있기 때문에 비포장 도로 앞에서 돌아서지 않고 계속해서 달려갈 수가 있고, 사랑하는 동역자들과 함께 같은 목적을 가지고 가기 때문에 비포장 도로를 달려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든분들의 삶속에 하늘의 위로와 평강이 함께하시길 소원하며 저희들의 사랑을 전해 드립니다…
ㄱㄷ제목
1. K학교 팀에 필요한 인력이 채워지고, 내적으로 성숙하고 견고한 조직이 세워질 수 있도록
2. 현지 A대학에서의 경험이 미래의 사역을 잘 준비하는 시간이 되도록
3. 새로운 IT Office가 잘 설립되고, 신청하는 비지니스 비자가 잘 진행 되도록
4. 저희부부가 각자에게 적합한 언어선생을 만날 수 있도록
5. 저희가정에 필요한 재정이 채워질수 있도록
6. 연로하신 부모님의 노후와 자녀들의 장래를 위해서
7. 사명에 충실한 가정되도록 믿음과 은혜를 더 하소서
감사와 사랑으로
조주연, 한현주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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