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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 처럼 누가복음 24:36-53

담임목사 2011.04.25 06:26 조회 수 : 2364

예수님의 부활은 예언의 성취입니다 (욥14:13-15, 시편 16:10 사 26:19 호6:2)

그리고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뿔뿔이 흩어졌던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나서 완전히 변화를 받고 주님의 부활을 증거 했습니다. 오늘 우리도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처럼 변하여 새사람으로 사시기 바랍니다.

1. 경배의 신앙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체험한 제자들은 주님의 승천까지 체험을 했습니다. “벵겔”이라는 신학자는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자는 그 후에 계속 되는 일도 다 믿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제자들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감남산 꼭데기에 모여 승천하시는 주님을 보면서 경배 하였습니다. 부활의 믿음을 가진 찬송이 의미가 있는 것이며 부활의 신앙을 가진 기도 가 힘이 있는 것입니다. 부활의 신앙이 있는 예배가 진정한 예배가 되는 것입니다.

2. 큰 기쁨의 신앙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기독교는 기쁨의 종교입니다. 기쁨은 부활신앙을 토대로 한 기쁨이며 온전한 기쁨입니다. 부활을 체험하기 전에는 제자들은 슬픔을 가질 수 밖에는 없었으나 부활을 체험 후에는 온전한 기쁨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그것도 큰 기쁨이었습니다. 히브리서 2장 15절에 그리스도께서 오신 목적은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일생에 매여 종노릇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니” 라고 했습니다. 두려움에 가득찬 제자들에게 나타 나셔서 “평강이 있으라” 라고 선포하신 평강이 제자들을 기쁘게 했습니다. 부활의 신앙으로 큰 기쁨 속에 사시기를 바랍니다.

3. 늘 성전에서 찬송하는 신앙으로 변화 되었습니다.

누가복은 24장 53절에 보면 예수님 부활과 승천을 체험한 제자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성전에서 하나님을 찬송하였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부활을 체험하기 전에는 성전을 등지고 도망갔다가 부활을 체험하고서는 성전으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돌아온 그들을 중심으로 예루살렘 교회가 탄생하게 되었고 이어 선교의 열매가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부활의 신앙은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원동력이 되는 것입니다. 부활신앙이 없는 성도는 진정한 찬송도, 신앙의 열정도 없으며 선교를 하더라도 문제만 일으키게 되어있습니다. 부활 체험을을 한 교회라야 건강한 교회요 초대 교회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예수를 믿는 사람 부활을 체험한 사람은 삶이 다릅니다.

어느 부활절 무렵, 영국의 한 마을에 목사가 새로 부임을 해왔습니다.

동네 사람들은 새로운 목사의 설교에 관심을 기울이며 하나 둘 교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드디어 목사의 설교가 시작되었습니다.

어느 바닷가 마을에 어머니를 여읜 소년과 그 소년을 목숨보다 사랑하는 아버지가 있었지요. 어느 날,

소년은 친구와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풍랑을 만났습니다.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에 둘이 타고 있던 배

에 금세 물이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소년의 아버지는 등대지기였습니다.

등대에서 바라보다가 아들이 탄 배를 발견하고는 깜짝 놀라 가까운 곳에 매어둔 보트에 몸을 싣고 아들이 있는 쪽으로 힘껏 노를 저었습니다. 아들에게로 갔지만 아버지는 절망하고 말았습니다. 그 사이 아들이 탔던 배는 뒤집혀 파도에 휩쓸려 가버렸고, 자기가 탄 보트에는 한 명 밖에 더 태울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둘을 모두 태운다면 배가 뒤집어질지도 모르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미 아들의 친구는 포기한 얼굴이었습니다. 그런데 아버지는 아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었다가 이내 손을 거두었습니다. 아들은 놀란 얼굴로 아버지를 바라보았습니다.

"미안하다. 아들아.. 너는 죽어도 천국에 갈 수 있지만... 네 친구는 아직 주님을 안 믿잖니..."

아들은 아버지를 한참 바라보더니 이내 미소를 띄우며 말했습니다.

"그래요, 아빠... 천국에서 만나요..."

아버지는 배에 아들의 친구를 태우고 쏟아지는 눈물을 감추지 못한 채 있는 힘껏 육지까지 노를 저어왔습니다.

목사의 설교는 끝이 났고, 그의 눈은 촉촉히 젖어 있었습니다. 찬송가가 시작되었는데 교회 뒤쪽에 앉은 동네 불량배 몇 명이 자기들끼리 소곤거렸습니다.

"뭐야, 저런 이야기. 다 지어낸 거잖아"

"그러게... 누가 믿어."

그때 그들의 뒤에 앉아서 그윽한 눈으로 설교를 듣던 머리가 하얗게 센 노인이 나직히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다네. 젊은이들... 내가 그 아버지고, 저기 서있는 목사님이 바로 그때 내가 구한 아들의 친구라네..."

우리 모두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활 신앙을 가지고 자신이 변하고 나가 부활을 전하므로 세상을 변화 사켰듯이 성령충만한 뜨거운 부활 신앙으로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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