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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마태복음 1장18-25 “나 라면 어찌 했을까?”

담임목사 2014.12.21 14:50 조회 수 : 2449

마태복음 1장18-25 “나 라면 어찌 했을까?”

 

오늘 잘못 설교를 들으면 라면 선전 같은 말씀이 되기 쉽습니다. 라면 선전은 아니니 주의 깊게 말씀을 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본문은 성탄절 때는 한 번씩 들어 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아기예수로 이 세상에 메시야가 오시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뜻이고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무턱대고 하나님이 하시는 일이니 다 모든 것이 하나님 뜻대로 이루어진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계획을 가지시고 이 세상을 구원 하실 예수님을 보내시기 위하여 수천 년을 기다리셨습니다. 갈라디아서 4장 4절에 때가 차매 하나님께서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2000년 전에 오신 예수그리스도의 탄생의 사건이 우리에게 주시는 의미를 새롭게 하시는 이 시간되시기를 바랍니다.

 

 

1. 마리아에게 잉태의 소식이 전하여졌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마리아의 상황은 요셉이라는 청년과 정혼한 사이였습니다. 유대인의 경혼 풍습은 양가에서 맺어준 처녀와 총각 결혼식을 올리기 전에 정혼을 합니다. 이것은 약혼 보다 더 강하 의미가 있습니다. 함께 살기 전에 이미 부부로 선언을 하는 것과 같습니다. 이 정혼 기간에 혹 남편감이 전쟁이나 질병으로 고 죽는다면 정혼한 처녀는 결혼도 못하고 그냥 과부가 되는 것입니다. 평생을 과부로 살아야하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느닷없이 아이가 생긴다는 것은 결혼을 파기 할 충분한 조건이고 결혼만 파기 될 뿐 아니라 신랑이 울법에 고소라도 하면 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위험한 일이 마리아에게 일어 난 것입니다. 천사가 한말에 메시야가 잉태되어서 당할 망신과 고난을 생각하면 그리 쉽사리 수락할 일이 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나라면 손을 내어 저었겠지요.

 

 

2. 요셉에게 잉태의 소식을 알려 주었습니다.

요셉은 정혼자 마리아가 마음에 들어 결혼하기로 하였던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마침 당시 로마 황제가 인구 조사를 위하여 모든 사람들에게 호적을 하라고 했을 때 마리아도 함께 호적을 올리려고 한 것을 보면 진심의 마음은 나중에 물어 보아야 하겠지만 전 후 사정을 통하여 여셉이 마리아를 좋아 했음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결혼의 부푼 마음을 한방에 날려 보내는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그것은 믿었던 마리아의 잉태의 소식입니다. 세상에 이런 청피한 일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결혼은 나랑 해야 하는데 아기는 내 아기가 아니다?” 황당했을 것입니다. 20절에 “이 일을 생각 할 때에.....” 라는 말씀은 요셉이 단순히 생각 한 것이 아니라 “고민, 고민”한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나라면 마리아를 병원으로 데려 가지 않았겠냐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세월 동안 이 사람을 찾으신 것입니다.

누가복음에는 마리아에게 성령으로 잉태되었다는 소식을 전하였을 때 마리아는 “말씀대로 이루어 지이다” 라고 믿음으로 받아들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머리로 이해되어야 믿어주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이기에이해가 안 되어도 아멘 하는 사람을 찾으십니다. 그리고 그 사람과 함께 일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요셉은 이 일이 일어 난 것에 복잡한 마음을 가졌겠지만 믿음으로 순종하여 마리아를 데려왔고 아들을 낳자 천사가 가르쳐 준대로 아들의 이름을 예수라고 지었습니다. 예수님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나신 것이 분명한 것은 요셉이 마리아를 다 알고 데리고 왔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리아와 함께 했다는 것입니다. 만약 요셉이 꿈에 성령의 음성을 듣지 않았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지 않았다면 마리아를 데려오지 않았겠지요.

 

결론 : 하나님은 홀로 모든 것을 다 이루실 수 있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류 구원에 있어서도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오늘날 마리아와 요셉에게 있었던 같은 일이 나에게 일어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모든 것을 경험과 이성을 의지해야 하지만 믿음으로 반응하여 하나님과 함께 하는 주의 종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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