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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양의 문 되신 예수(요약) 요한복음 10:1-10

 

이스라엘에 가면 시편 23편에서 다윗이 노래한 것과 같은 그런 정경을 지금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살고 계실 당시에는 예루살렘 주변과 갈릴리 일부 지역이 목초지로서 유명했습니다. 많은 목자들이 자기 양을 끌고 유유히 걸어 다니면서 풀을 뜯기고 물을 먹이는 그런 평화로운 모습들을 어디서든지 볼 수가 있었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오늘 요한복음 10장에서 말씀하신 비유는 당시 사람들에게 전혀 낯선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당시 목자들은 하루 종일 양을 먹이고 나서는 해가 기울고 어두움의 그림자가 다가오면 자기 양들을 몰고 공동 우리로 온다고 합니다. 형편이 넉넉한 사람은 자기 개인 우리를 가지고 있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목자들은 여러 가정이 합해서 공동 우리를 만들어 놓고 양들을 그 우리 속에다 집어넣는 것입니다. 우리는 보통 돌담을 사각형 모양으로 둘러 만드는데 거기에는 문이 하나 있습니다. 목자들이 양떼들을 문으로 다 들이고 나면 그 문 옆에는 문지기가 있어 밤새도록 그 양들을 지킨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아침이 되면 목자들은 하나 둘 나와서 문지기의 확인을 받고 우리 안에 들어가서 자기 양을 부릅니다.그러면 그 목자가 자기 목자라는 것을 아는 양들은 전부 그 목자 앞으로 나온다고 합니다.

 

 

1.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라는 말씀입니다.

왜 예수님은 자기를 양의 문이라고 말씀 하실까요? 그 첫 번째 이유는 자신이 생명을 주시는 구원자이기 때문입니다. 9절로 넘어가 봅시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이 양의 문이 되시므로 누구든지 예수님을 통해 들어가기만 하면 구원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10절은 그 의미를 조금 더 풀어 설명하고 있습니다. "도적이 오는 것은 도적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 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기 위해서 왔다." '구원을 얻게 하신다'는 말씀은 쉽게 말해 '생명을 얻게 하신다'는 말씀인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예수님은 우리 인간에게 영생을 주시는 구원자시라는 말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 자기를 양의 문이라고 말씀하는 것입니다. 구원의 문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그 울타리 안에 들어간 양은 안전한 것입니다.

 

 

2. 예수님 만이 세상의 구원자라는 말씀입니다.

이 세상에서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밖에 없습니다. 양의 우리에는 문이 하나밖에 없습니다. 만일 그 문으로 들어가지 아니하고 담을 넘어가면 그는 강도요 절도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보다 앞에 온 모든 사람은 강도요 절도라고 했습니다. 이 말을 우리가 오해하면 안됩니다. 구약 시대에 온 모든 선지자들을 두고 절도와 강도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요한복음 9장에 나오는 것처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눈을 뜨고, 하나님의 아들 앞에 무릎을 꿇고 절을 한 귀한 형제를 유대 나라 사회에서 축출하는 바리새인과 같은 사람들을 가리켜 강도요 절도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 당시에 자칭 '메시야' 라고 하면서 사람들을 미혹하던 사람들을 두고 강도요 절도라고 하는 것입니다. 양 우리의 문은 하나뿐입니다.

 

3. 예수님이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자신을 양의 문이라고 하시는 세 번째 이유는 우리에게 풍성한 생명을 주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9절을 보십시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우리가 예수님께로 나아가 그 문을 통과해서 들어가면 구원 곧 생명을 얻을 뿐 아니라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는다는 것입니다. "꼴을 얻는다"는 말은 쉽게 말해 초장을 발견한다는 뜻입니다. 양의 문이 되신 예수님께로 출입하는 자는 푸른 초장으로 인도함을 받는다는 말입니다. 이것을 좀 더 다른 비유로 설명하는 것이 10절입니다. 10절 중간을 보십시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시켜 줍니다. 하늘의 생명을 주십니다. 그런 다음에 우리가 그 생명을 더 풍성히 누릴 수 있도록 해 주십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살려놓고 손을 떼시는 분이 아닙니다.

여러분의 영적 생명이 과연 풍성한가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스스로에게 이런 질문을 해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마음에 불안이 있습니까? "주여 믿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도 불안이나 두려움이 떠나지 않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에 자유함이 없습니까? 번번이 죄의 유혹에 넘어가 죄에게 끌려 다닙니까? 그런대로 살고 있는데도 만족함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여러분의 생명은 아직 어린 생명입니다. 영적 생명이 어리면 원하는 대로 무엇이든지 얻어야만 평안과 자유와 만족을 느끼게 됩니다. 그러나 영적인 생명이 더 풍성해지면 우리는 젊은이들과 같이 약동하는 생명을 가지게 됩니다. 생명과 더불어 우리의 믿음 역시 매우 풍성해집니다. 그렇게 되면 설혹 내가 원하는 대로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도 우리 마음에서 평안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자유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만족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주님의 말씀을 많이 받아먹으시기 바랍니다. 성령의 생수를 밤낮 없이 마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우리가 매일매일 받다보면 주님이 나에게 심어주신 생명이 점점 더 풍성해집니다. 그러다 보면 나중에는 내가 가진 것을 다 포기하고도 "할렐루야" 하고 춤추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그 사람을 누가 범하겠습니까? 그 사람을 누가 꺾어 놓겠습니까? 아무 것도 없는데도 기뻐하고, 찬송하고, 감사하고, 자유 하는 사람을 누가 감히 범할 수 있습니까? 이 세상에 그 사람만큼 강한 사람이 또 어디 있습니까? 오늘 주신 말씀을 마음으로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문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꼴을 얻으리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 함이라." 우리 모두가 이 놀라운 풍성함의 은혜를 받아 누리며 멋지게 예수 믿는 삶을 살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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