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니엘 3장 8-18절 “그리 아니 하실 지라도”
오늘의 말씀은 다니엘의 세 친구에 대한 말씀입니다.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은 예루살렘을 함락 시키고 나서 모든 건강하고 똑똑한 아이들을 잡아 갔습니다. 그 중에 선발된 아이들 중에 특별한 아이들을 뽑아서 임금의 보좌관으로 사용하려고 한 것 같습니다. 그중에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가 있었습니다. 그 친구들은 다니엘과 함께 바벨론에 와서도 신앙을 지키기로 결심을 하고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이들에게 신앙의 시험이 옵니다. 성경은 그것을 “그때에” 라는 말로 시작합니다.
1. 우리의 신앙은 평소에는 모른다.
그때가 되어야 알아보는 것이 우리의 신앙의 모습입니다. 우리의 신앙은 평범 할 때는 잘 모릅니다. 그러다가 위기를 만납니다. 그 때 신앙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조금 돈을 벌 때는 십일조 쉽게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을 왕창 벌면 그 때는 십일조 하기 쉽지 않습니다. 특별히 군대에 가면 신앙생활 하기 쉽지 않습니다. 꼭 시험을 주는 선임병들이 있습니다. 쫄병 때 교회 가려면 더욱이 눈치도 봐야합니다. 대학에 들어가서 대학 수련회 "M.T (member Training) 이라고 하여 술을 먹입니다. 좋은 직장에 들어갔는데 부당한 일들을 시킬 때가 있습니다. 신앙과 충돌이 될 때가옵니다. 그때 우리의 신앙이 드러나는 순간입니다. 일제시대 때 목사님이셨던 신석구목사님 감리교목사님으로서 독립선언서 서명한 33인 중에 하나입니다. 서대문 형무소에서 믿음을 지키고 신사참배를 교단적으로 하던 시대에 신사찬배 반대 하다가 잡혀서 고문 받고 옥에 갇히고 후에 일장기 달지 않는다고 고문 받다가 거의 죽게 되었다고 합니다. 해방 후에 공산당에 의하여 잡혀 총살 당 하였습니다. 요즘 우리 이 시대에 이런 결단의 신앙이 있어야 할 것입니다.
2.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신앙
두라 평지에 신상을 세우고 나팔을 불면 모두 절하라고 했습니다. 절하지 않으면 철도 녹이는 활 활 타는 불구덩이에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절하지 않기로 합니다. 이유는 살아계신 하나님은 자신들이 믿는 하나님 한 분 이시고 절을 받아야 할 분은 하나님 한분 뿐 이라는 신앙을 가졌기 때문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많은 경우에 우리의 신앙의 절도 있는 모습을 정리하고 살아야 합니다. “나는 평생 주일을 지킬 것이다.” “내가 버는 돈은 다 하나님 것이고 주를 위하여 쓸 것이다.” “살고 죽는 것은 다 주님의 뜻이니 주님의 뜻대로 기도하면서 살 것이다.” “나는 무슨 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옳은 일에는 신앙의 바른 믿음이 자리 잡고 있어야 합니다.
3. 결국 이들은 잡혀서 용광로로 들어갑니다.
결국의 우리의 신앙은 낮은 대로 가는 것입니다. 신앙을 지키다가 세상에서는 망하는 것입니다. 믿음을 지키다가 나는 망했습니다. 이런 말을 듣고 싶습니다. 잘 되었다 축복 받았다 하도 많이 들었는데 정말 그 신앙이 바른 것일까? 잘 살고 세상에서도 성공 하면 그것이 신앙으로도 인정받는 것일까? 생각을 해 볼 때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받으면 모든 것이 형통하게 되는 것일까? 오늘 내가 정립하고 있는 신앙을 정말 믿음 때문에 손해보고 감옥에도 가고 용광로에도 들어갈 수 있는 신앙인가? 물어 보아야 할 것입니다. 사드락 과 메삭과 아벳느고 이 젊은이의 고백이 이 시간 우리의 가슴을 때립니다.
결론:
그들이 용광로에 들어갔으나 하나님도 그들과 함께 들어갔습니다. 분명히 용광로에는 세 명이 들어갔는데 느부갓네살 임금의 눈에는 네 명이 보였습니다. 이런 위기의 순간이 사람의 마음을 감동하게 만듭니다. 오늘 마지막 말씀을 마치면서 소개 할 사람은 미국에 실제 있었던 감동의 스토리입니다. 뉴욕 스텐톤 아일랜드에 린다 버티쉬 라는 아리따운 28살의 교사가 있었습니다. 시도 짓고 그림도 잘 그리는 선생임으로 재임하는 중에 갑자기 머리기 아파 병원에 가서 뇌 사진을 찍어 보니 종양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냥 둘 수도 수술 할 수도 없었습니다. 그는 6개월 이라는 선고를 의사로부터 받습니다. 6개 월 동안 활발하게 시도 짓고 그림도 그렸습니다. 모든 시는 문학잡지에 실리게 되었는데 단 한편만 실지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림은 딱 하나만 남기고 다 팔렸습니다. 6개월 후 뇌종양 제거 수술을 받게 되었는데 들어가기 전에 아무 후회 없이 하나님 수술이 잘 되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나 “그리 아니 될 지라도 저의 삶에 한 치의 후회도 없습니다. 만약 뇌사가 된다면 모든 장기를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기 바랍니다.” 싸인 하고 수술 하러 들어갔습니다. 수술은 잘못되어 뇌사 판정이 나고 그의 장기는 필요한 사람에게 나누어 주었습니다. 특별히 그의 안구는 메릴랜드 안구 기증 쎈터에서 받아갔고 곧 바로 사우스 케롤라이나에 사는 28살 한 청년에게 수여 되어 그 청년이 앞을 보게 됩니다. 청년은 너무 감사 하여 메릴랜드 베데스다 안구 기증 쎈터로 감사 편지를 보냈습니다. 이것이 3만회 넘게 안구 기증 수술 중에 2번째 받은 감사 편지였다고 합니다. 이 청년은 더 나아가 기증을 한 사연을 듣고 기증한 여선생님의 집을 알아내어 그 집으로 찾아가 인사를 하게 됩니다. 거기서 버티쉬 부부는 이 청년을 집에 머물다 가도록 합니다. 거기서 놀라운 것은 발견 합니다. 린다 버티쉬 여선생님이 두고 간 책상에서 철학책을 발견합니다. 여 선생님은 플라톤이라는 책을 읽고 있었고 같은 기기에 청년은 점자로 된 그 책을 읽고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리고 헤겔이라는 책도 같은 시기에 읽고 있었다는 것을 알고 린다 버티쉬 부모에게 말합니다. 그 때 린다의 어머니가 청년의 얼굴을 한참 다시 보다가 윗방 자기 딸의 작업실에서 팔리지 않았던 그림을 들고 내려 왔습니다. 전에 한번도 본 적이 없는 두 사람 사이에 영적이 교감이 있었는지 린다가 죽기 전에 그린 그림은 바로 그 청년의 얼굴이었습니다. 그리고 한 켠에 이런 시가 이렇게 적혀 있었습니다.
밤에 여행하던 두 눈이
사랑에 빠졌어라.
서로의 얼굴을 한번 바라볼 수도 없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