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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제 목 : 축복의 감사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 함이로다) 시 편 118: 1- 29 낭독은 15- 29절까지

 

 

오늘 읽어 드린 시편 118편은 종교개혁자 마틴 루터가 좋아한 시편이랍니다. 그는 이렇게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내가 사랑하는 나의 시다. 진실로이 시는 여러 차례 나에게 도움을 주었던 가치 있는 시다. 그리고 이 시는 황제도, 군왕들도, 지혜자도, 모사도, 성자들도 나를 도울 수 없거나 도우려 하지 않았을 때 많은 고통으로부터 나를 건져 주었던 시다." 이 시편은 루터에게만 아니라 고통을 당하는 모든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

을 줍니다. 왜냐하면, 이 시편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경험하면서 거기로부터 나오는 신앙의 힘이 얼마나 큰 것인가를 노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경험적인 신앙을 통하여 모든 인간적 고통과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음을 증언 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시편은 요즈음처럼 여러 가지 고통으로 시달리고 있는 우리에게 큰 위로와 용기를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시편은 성전에서 축제의 날에 사용하였던 의식에 쓰였던 시입니다. 선창자가 "여호와께 감사하라"며 선창을 하면 회중들이 받아서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라고 하는 교독시입니다. 이 시에서 반복되는 구절인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가 이 시편의 주제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이 시의 고백의 축복이 감사로 표현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영원한 사랑

"인자"(仁慈)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로는 "헷세드""계약적인 사랑"을 뜻합니다. 계약적인 사랑이란, 하나님과 이스라엘 사이에 맺어진 계약이 사랑에 기초하여 이루어졌는데, 바로 그 사랑을 말하는 것입니다.

러므로 이 사랑은 일시적이거나 즉흥적인 것이 아니라 영원한 것입니다. 영원한 것이 아니면 기초나 원리나 원칙이 될 수 없습니다. 기초가 영원하지 못하고 중간에 흔들리면 집 전체가 흔들리게 마련입니다. 원칙이 변하면 그것은 원칙으로서의 가치를 잃게 됩니다. 계약은 약속으로 그것은 깨어지면 의미가 없어집니다. 따라서 변하지 않는 기초 위에서 계약이 성립되어야 하는데,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계약은 하나님의 사랑에 기초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비록 이스라엘의 계약 위반으로 옛 계약은 깨어졌지만, 하나님은 다시 새로운 계약을 통해서 처음 그가 베푸시고자 했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한결같아서 그 사랑이 이루고자 했던 구원을 끝끝내 이루어 내시는 것입니다.

가정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 전체가 바로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 위에 세워져야 한다는 것이 이 시편 기자의 신앙입니다.

 

2. 주님께 피하는 사람

이 시인은 "주님께 몸을 피하는 것이,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낫다. 주님께 몸을 피하는 것이, 지위가 높은 사람을 의지하는 것보다 낫다" (8-9)고 노래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가 곤경에 처하였을 때 이 사람 저 사람 찾아가서 도움을 요청하거나 혹은 지위가 높은 사람을 찾아가 청탁을 하는 대신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만을 바라며 그에게 기도하였음을 뜻하는 것입니다.

유대의 히스기야 왕 14년에 앗수르 왕 산헤립이 예루살렘을 완전히 포위하고 항복하라고 압박을 하였던 적이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속수무책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성전에 올라가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주 우리

의 하나님, 이제 그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여 주셔서, 세상의 모든 나라가, 오직 주님만이 홀로 주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여 주십시오"(37:20).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그의 사자를 통하여 앗수르 군대 185천명을 치셨습니다. 그러자 산헤립은 군대를 철수하였고 그는 돌아가자마자 자기 아들에게 암살을 당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사랑을 의심치 아니하고 믿고 의지하는 자에게 그대로 응답하시는 분임을 이 시편은 노래하고 있습니다.

 

 

3. 매일을 감사로 예배로 사는 사람

이것은 우리의 변하지 않는 믿음입니다. 오늘 우리 사회가 맞고 있는 경제 위기를 벗어나는 길도 마찬가지로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의 사랑에 의지하여 기도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런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고 믿지 못하기에 "쓸 모 없는 돌"이라고 생각하여 거들떠보지도 않지만, 하나님의 오른손의 능력을 믿는 우리에게는 그"쓸 모 없는 돌"이야말로 우리나라와 가정의 '머릿돌 감'이라는 사실을 알기에 그 어떤 일보다 가장 먼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하며 그의 사랑을 붙잡을 때 기적이 일어나며 구원의 새로운 아침이 밝아오는 것입니다.

어느 가난한 미국 청년 하나가 이삿짐센터에 취직이 되었는데 낡은 차가 고장이 나서 이사하는 집 까지 새벽에 출발하여 다섯 시간 이나 걸어서 예정 시간에 도착할 계획 이었습니다. 너무 지쳐서 아무도 없는 은행 앞에 쉬려고 앉아 있다가 경찰에게 발각이 된 것입니다. 경찰이 자초지종을 이야기를 듣고는 장소 까지 태워 주었습니다. 너무 일직 와서 이사 할 집 앞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주인이 나와서 이야기를 듣고 그 이야기를 인터넷에 올리게 되었습니다. 처음 차를 고칠 수 있게 얼마만 모금하려고 하였는데 그 회사 사장이 그것을 알고 자신의 베스차를 몰고 와서는 이차의 주인은 당신 이라고 하면서 차를 주고 늦지 않게 출근 하라고 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하찮은 일 같은 데 귀하게 쓰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의 삶이 이 영원하신 하나님의 사랑 위에 있음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하면서 그만을 굳게 의지하시기 바랍니다. 그 사랑이 여러분에게 소망을 주며, 여러분에게 새로운 삶을 이루시며, 여러분에게 기적의 역사를 이루실 것입니다. 여러분이 위기를 만나 당황하고 흔들린다면 이 하나님의 사랑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환난, 곤고, 핍박, 굶주림, 헐벗음, 위협, 또는 칼 그 어떤 것도 우리를 그 하나님의 사랑에서 떼어놓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의 오른손이 여러분을 붙들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그 어떤 경우에도 놓치지 않는 하나님의 오른손이 여러분을 인도하고 계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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