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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컬럼

[우상 앞에 절하고 춤추는 것 같아서...]

 

 

한번은 아이들을 데리고 야외 활동으로 오션시티에 갔습니다. 넓은 바다와 푸른 하늘, 그리고 더위를 피하여 바닷가로 온 사람들의 가족별로 즐거워하는 모습. 그리고 한가로이 떠다니는 배와 파도치는 곳에 놀이를 하는 즐거움, 그리고 가만히 앉아 들어보는 파도소리는 저절로 감탄과, 기도의 감사가 나오고 마음이 평안함을 느끼고 무언가 치료가 되는 듯 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은 뙤약볕과 샤워시설이 변변히 없는 밋밋한 바다를 그리 좋아 하지 않는 듯 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도시 안에 만들어 놓은 물놀이 동산으로 갔습니다. 입구부터 재미있게 보이는 오락시설과 모든 물놀이 시설에 많은 동물 모양의 모형물에서 물이 쏟아지고 미끄럼틀이 있어서 위에서 아래로 물을 타고 내려오고 아이들. 정글 놀이처럼 재미있으라고 만들어 놓은 시설에서 아이들은 마냥 즐거워하면서 좋아하는 듯 하였습니다. 그런데 가만히 보니 좁은 공간에 많은 사람이 밀집해 있고 물을 소독하느라 소독약의 독한 냄새가 속까지 울렁거리게 하고 무엇보다도 조형물이 꼭 우상 세워놓은 것 같은 데 그 앞에서 노는 것이 어쩜 바알과 아세라 신당에서 제사하는 모습처럼 보여서... 마음이 안 좋았습니다. - 최무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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