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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컬럼

버릴 수 없는 가구 하나

담임목사 2017.07.07 23:22 조회 수 : 651

[버릴 수 없는 가구 하나]


우리 교회는 선교비의 일부를 충당하기 위해서 야드 세일로 중고 가구들을 팔았습니다. 제가 사용하던 것도 있지만 대다수는 성도들이 내 놓은 것들입니다. 책상, TV장, 책꽂이, 작은 장식장, 약장 등입니다.


야드 세일 동안에는 선교지에 가져갈 물품도 같이 정리하여 짐을 꾸립니다. 그리고 야드 세일 동안 팔리지 않은 물건들은 굳윌(Goodwill)아라는 중고 물건만 수집하여 파는 곳에 무상으로 던져 주고 야드 세일은 끝을 맺게 됩니다.


그런데 오래 전부터 잘 쓰지 않는 물건인데도 팔지도 않고 굳윌(Goodwill)에도 주지 않는 가구 하나가 있습니다. 그것은 갓난아이 침대입니다. 이 유아용 침대는 우리 교회 유아실에서 오랫동안 사용하지 않은 상태로 있습니다. 우리 교회가 결코 버릴 수 없는 가구입니다. 그것을 버리는 것은 우리 교회에서 자라는 갓난아이들을 향한 꿈을 버리는 것 같은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 최무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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