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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컬럼

어쩜 저럴까?

담임목사 2016.10.15 11:41 조회 수 : 1678

[어쩜 저럴까?]


건강 검진을 등록하려고 병원 등록처 대기실에서 의자에 앉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습관대로 전화기를 통해서 이메일을 점검한 후 책을 꺼내 읽고 있었습니다. 대기실


안에는 두 살도 채 안 되어 보이는 쌍둥이 같기도 한 아이 둘과 부모가 있었습니다.


이 아이 둘은 부모가 눈만 돌리면 장난을 치는 것이었습니다. 한 아이가 무엇을 잡


았는지 꼭 잡고 있었는데 다른 아이는 그것을 빼앗으려 하고 급기야 소리까지 지르


는데 도대체 시끄러워서 책을 읽으려 하는데 집중하기 힘들었습니다. 부모가 타일러


도 아이들은 말을 잘 듣지 않았습니다. 계속되는 장난에 결국에는 부모가 때릴 기세


로목청을 높이자 아이들은 울면서 조용해졌습니다. 그런데 한 5분이 지났을까요?


언제 야단맞았냐는 듯이 또 장난을 치더군요. 저는 속으로 ‘어쩜 저럴까? 누가 가르


쳐 준 것도 아닌데...’라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곰곰이 생각해 보지만 사람은 태어


나면서부터 죄인이 확실합니다. - 최무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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