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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컬럼

서랍속 양말

담임목사 2016.08.20 09:25 조회 수 : 2142

[서랍속 양말]


저의 양말 서랍에는 양말이 가득합니다. 예전 양말은 천이 얇거나 부실하여 쉽게


구멍이 나거나 헤어져 못 신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요즘 양말은 재봉이 잘


되 있어서 버릴 경우가 없어 10년 전 것부터 지금까지 다양한 양말이 서랍 안에


접어져 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문득 저는 이 많은 양말을 골고루 다 신는 것이 아니고 몇 켤레의


양말만 계속 돌아가며 신게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많


은 양말 중에서 발의 땀을 잘 흡수할 뿐 아니라 기능적이고 편한 것만 신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주님의 교회를 섬기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왜 늘 일하는 사람만 수고를


하게 되는 것까?’ ‘골고루 다 나와서 수고하고 하나님께 칭찬받고 상 받으면 얼마


나 좋을까?’ 그러나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사람만 일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딤후 2:20, 21). - 최무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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