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 이 순간의 소중함]
“지금 이 순간이 어떤 사람은 그렇게도 바랐던 시간입니다.”
안정태 집사님이 1년여 전 췌장암 진단을 받고 투병 중에 있습니다. 6개월 정도로 생각했던 시간이 점점 넘어 일 년을 넘게 투병생활 중입니다. 차도가 좋을 때도 있으나 지금은 암이 췌장 옆 간과 다른 장기로 전이된 상태라 합니다. 그리고 항암치료도 몸이 너무 약해져서 중단된 상태입니다. 물만 먹어도 토하기에 지금은 삶의 아무런 희망에 없는 상태입니다. 그러나 그런 가운데 교우들의 얼굴을 보고 싶어서 주일 예배에 참석해 보려고 애를 썼습니다. 그러나 휠체어에서도 일어날 수 없는 쇠약한 건강에 의사는 병실 밖에 외출을 허락하지 못하여 그렇게도 바라던 예배에 참석할 수 없는 형편입니다
지금 우리는 내 발로 자유롭게 걸어 나와 예배에 대수롭지 않게 참석하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순간이 어떤 사람에게는 그토록 간절히 참석을 원하는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 최무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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