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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컬럼

뿌리째 뽑아야 할 것

담임목사 2018.05.04 21:12 조회 수 : 5

[뿌리째 뽑아야 할 것]

 

 

겨울이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올해, 봄이 오기는 올까 걱정까지 했었는데 어느새 개나리꽃, 목련은 이미 졌고 배꽃이 만발한 봄이 왔습니다. 봄과 함께 모든 것이 반갑게 꽃이 피어 좋기는 한데 반갑지 않는 꽃이 있습니다. 그것은 잔디밭에 노랗게 올라오는 민들레꽃입니다. 잔디는 잔디로 가득차야 예쁘고 좋아 보이는데 민들레꽃 때문에 다 죽어 버리는 수도 있어서 민들레꽃이 나지 않도록 약을 뿌리기도 하지만 이번에는 아예 민들레꽃을 뽑기로 하였습니다. 노랗게 핀 꽃을 빨리 잘라야 꽃씨가 퍼지지 않기 때문에 노란 꽃을 다 뜯어 버렸습니다. 그런데 뿌리를 뽑지 않은 민들레에서 어느새 금방 노란 꽃이 올라오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제야 깨달았습니다. ‘아하! 뿌리째 뽑지 않고서는 민들레꽃을 다 제거하기는 힘들구나!’ 그래서 그때부터 보이는 민들레꽃은 뿌리째 뽑았습니다. 우리의 죄악도 이와 같습니다. 뿌리째 뽑지 않으면 다시 고개를 쳐들고 올라오는 죄성 말입니다. 죄악과 민들레는 뿌리째 뽑아버려야 합니다. - 최무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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