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막힌 하수구 뚫기 2]
이제 어쩔 수 없이 지하실 벽 한쪽을 헐어내고 어느 곳에서 물이 새는지 찾아보니 싱크대로 연결되는 하수구 맨 끝 쪽이 녹이 쓸어 터져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그냥 터진 곳만 테이프(Metal Tape)로 싸 바르면 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뿔싸!’ 만져보니 약 30cm 정도가 다 삭아서 누르기만 해도 구멍이 나는 것이었습니다.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파이프 안쪽이 진흙 같은 것으로 가득 차 있는 것입니다. 알고 보니 오랫동안 음식 찌꺼기들이 쌓이고 싸여 3m 정도의 하수관을 꽉 메우고 있었던 것입니다. 하는 수 없이 하수관 전체를 새것으로 갈아야 했기에 하수관 전체를 톱으로 끊고 다시 새것으로 연결하는 대대적 수술(공사)을 했습니다. 그런 후에 시원하게 하수구를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하수구 공사를 하면서 이런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별것 아닌 것을 그때그때 뚫어주지 않으면 나중에 큰 공사가 되는구나.’ - 최무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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