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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설교

여호수아 13장 1-7절 “나이가 많아 늙으매”

담임목사 2017.08.20 13:10 조회 수 : 185

여호수아 13장 1-7절 “나이가 많아 늙으매”


“나이가 많으면 늙는다”고 하는 것은 진리입니다. 진리는 어느 누구나 보편 타탕하게 적용이 되는 진리인 것입니다. 여기에 앉아 있는 모든 분들에게 적용이 되는 것은 나이가 많아지면 늙는 것입니다. 조금 정도의 차이는 있어도 우리는 나이 먹으면 늙어 간다는 것은 하나님의 보편적인 진리입니다. 피 할 길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통계를 보면 1971년에 65세 이상이 약 100만명, 이중에 80세 이상이 만 명이었습니다. 1980년에 통계에는 65세 이상이 약 150만명에 80세 이상이 19만 명이었고, 2000년에는 65세 이상이 340만 명에 80세 이상이 약 50만명 이었답니다. 2030년에는 980명이 65세 이상이 될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늙는다는 것이 성경적인 의미로 무엇인지 깨닫고 지혜롭게 늙음을 대처 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하나님께서 가나안 정복을 위하여 달려온 여호수아에게 너는 이제 나이 많아 늙었으니 그 후 다음의 일을 하라는 말씀을 해 주십니다. 늙음이라는 것은 어떤 시기인가?


1. 아쉬운 시기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얻을 땅이 매우 많이 남아 있도다.” 아직 점령해야 할 땅이 있고 이루어야 할 일이 남아 있는데 노인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은 항상 미완성입니다. 저는 아직까지 예수님 이후에 돌아가실 때 아쉬움 없이 목사님 나는 아쉬움 없이 갑니다. 라고 말하고 가는 분을 본 적이 없습니다. 인생은 여호수아처럼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이가 먹어 가는 것이 인생인 것입니다. 참으로 인생은 아쉬움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렇게 꿈이 있고 남은 일을 뒤로 하고 가야하는 우리의 인생인 것을 너무 속상해 마시기를 바랍니다. 결국 우리의 삶은 아쉬움으로 마감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아쉬운 인생을 그래도 아쉬움을 조금이라도 덜고 사시기를 바랍니다. 여호수아는 얼마나 자신의 사명을 위하여 달려 왔던지 자신이 늙은 것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2. 주된 사명이 끝나는 시기

여호수아는 아직도 기운이 충만 하였던 같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은 여호수아를 통하여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사명의 삶을 평생을 다하여 달려 왔습니다. 우리도 크게는 조국을 위하여 또 가정을 위하여 작게는 동네를 위하여 교회를 위하여 크게 작게 사명을 감당하면서 왔습니다. 늙음이라는 것은 그런 순간 하나님의 음성입니다. 너는 여기까지다. 잘 달려 왔다 아직 해야 할 것이 많이 남아있지만 너는 여기까지 일을 하고 그 나머지는 그냥 두어라. 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훌훌 털어 버릴 수 있는 것이 늙음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힘차게 달려 왔던 우리에게 여기 까지다 라고 할 때 여호수아처럼 쿨하게 다음늙음을 준비하는 지혜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땅을 분배하는 시기( 나주어주는 시기)

이제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나이에 맞는 일을 정해 주십니다. 그것은 전쟁은 멈추고 정복한 땅을 나누어 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 나이가 되도록 우리의 수고를 통하여 많은 것은 누리고 살도록 축복을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좀 더 소유 하려고 하는 욕심이 더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늙음의 나이는 이제는 손을 펼 때 라는 것입니다. 나누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마지막 때 눍음으로 가는 것은 내가 다 차지하고 끌어안고 헉헉 거리는 것이 아니고 짐을 가볍게 해야하는 시기인 것입니다. 반지도 빼서 미리 며느리에게도 주고 재산을 미리 정리하고 요즘 효도 계약서라는 것이 있답니다. 나 죽으면 재산을 나누어 가지되 살아 있는 동안에 요구한 것이 이행되지 않을 땐 다른 사람에도 줄 수 있도록 할 수 있답니다. 결국 우리가 이 땅에 빚을 남겨서도 안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끌어안고 살다가 갑자기 가 버리면 그 재산 때문에 자식들의 사이가 무너지게 되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쌓아두는 습관을 버리고 나누어 주는 습관을 들이시기를 바랍니다. 옷도 나누어 주시고 가방도 나누어 주시고 가구도 간략하게 가지고 사는 것이 늙음의 지혜일 것입니다.


결론 :

노인에 대한 다섯 가지 오해라는 글을 읽었습니다.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성우박사의 글 중에 보면

1) 늙으면 신체적 질병이 많다는 오해입니다. 병원이나 요양원시설 같은 곳과 가정에 그저 아파서 누어서 장애자처럼 있는 경우는 노인 인구의 3퍼센트 미만에 불과 하다는 것입니다.

2) 신체활동이나 정신 질환이 있어서 사회 활동이 힘들다고 하는 오해입니다. 그러나 80-90 100세에도 자 동차 운전을 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3) 일에 대한 능력이 없어진다는 오해도 있습니다. 오히려 늙을수록 숙련이 되는 것이 기술이랍니다. 세월 이 흐를수록 기술은 늘어만 가고 경험이 많아서 일을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4) 경제적으로 하향세를 가지고 산다는 오해입니다. 늙으면 가난하고 외롭고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다는 생각은 잘못이라는 것입니다. 도서관이나 병원등지에서 봉사 활동 하는 노인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 다.

5) 사기감소로 침울하고 풀이 죽어 있고 과민하고 까다롭게 늙어간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늙어 갈수록 어 린아이 처럼 된다는 편견이 있습니다. 그러나 갈렙 같이 85세가 되도록 꿈을 품고 살면서 하나님의 뜻 을 이루어 가는 사람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나이 많이 먹으면 늙는다는 것을 부정 하지는 맙시다. 외면하지도 맙시다. 다만 여호수아처럼 멋지게 늙 어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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