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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컬럼

겸손함이 보조를 맞춥니다!

담임목사 2017.09.09 11:16 조회 수 : 281


[겸손함이 보조를 맞춥니다.]


남성 사중창을 하기로 하였습니다. 사중창이란 각각 소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를 사성부로 맞추어 부르는 것입니다. 사중창을 할 때, 테너가 소프라노를 따라 해도 안 되는 것이며, 베이스가 알토를 따라가서도 안 됩니다. 어느 파트 하나 자신의 목소리가 튀어 나오지 않도록 소리의 강약과 보조를 잘 맞추어야 합니다. 연습을 충분히 하지 않게 되면, 상대의 소리는 잘 듣지 못하고 자신만 틀리지 않으려고 하게 됩니다. 그러다보면 전체 소리의 균형이 깨져 듣기 이상한 노래가 돼 버립니다. 그래서 자신의 파트를 자신 있게 할 정도로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합니다.

그런데 같이 연습을 하면서 특별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자신의 파트를 많이 연습하면 할수록 상대의 소리가 잘 들리는데 겸손한 마음까지 생기는 것입니다. 아마도 상대의 소리에 보조를 잘 맞추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 같습니다. 이렇게 겸손한 마음으로 상대의 소리를 들으며 보조를 맞추니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게 되었습니다. 신앙생활에서도 겸손함이 상대의 말을 듣고 상대와 보조를 맞추는 데는 최고입니다. 서로를 향한 겸손한 마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 최무림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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