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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컬럼

현지 사는 사람은 잘 모른다

담임목사 2017.06.17 09:30 조회 수 : 882

[현지 사는 사람은 잘 모른다]


어는 분이 우리 지역(미국 남부 뉴저지 체리힐 지역)에 십여 년을 사시다가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그분과 마지막 만찬을 하고 해어지게 되었습니다. 떠나면서 이 지역의 좋은 점이 무엇이었냐고 물었더니 아주 가슴에 와 닫는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이 지역은 어디가나 차량을 파킹할 수 있는 넉넉한 곳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이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그리 급해 보이지 않고 여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양보할 줄도 알고 기다릴 줄도 아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랍니다.


사시사철이 한국처럼 뚜렷하여 적응이 쉽고, 큰 태풍이나 강한 바람의 피해도 없을 뿐만 아니라 아주 춥지도 않으며 주변 환경이 아주 조용하고 평온하고, 곳곳에 잔디가 있어서 작은 짐승들이 늘 있는 곳, 아침마다 새들의 지저귀를 들을 수 있는 공기 좋은 곳이라고 합니다. 다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만 잘 모르고 있는 것 같다고 합니다.

- 최무림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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