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반듯한 게 좋습니다]


다 그런 것은 아닌 줄 압니다. 그런데 나는 반듯한 게 좋습니다. 풀을 깎아도 반듯하게 각을 세워야 맘이 편안하고, 밥 먹을 때 숟가락과 젓가락이 반듯하게 놓여 있어야 밥맛이 납니다. 길도 반듯한 길로 가야 마음이 놓이고 모자도 반듯하게 써야 쓴 것 같습니다. 늘 그런 것은 아니지만 놓던 자리에 물건들이 반듯하게 놓여 있으면 마음이 편안 합니다. 옷도 화려한 것이나 비싼 옷을 좋아하기보다 언제나 반듯하게 입기만 하면 같은 옷이라도 일 년을 입을 수 있습니다. 어지러이 놓여 있는 신발도 때로는 바빠서 그냥 지나칠 수도 있지만 반드시 반듯하게 놓아야 마음이 놓입니다. 너무 지나치면 병이라고 누군가 말을 하지만 그래도 어쩝니까! 나는 반듯한 게 좋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도의 믿음도 반듯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반듯한 믿음으로 살기로 결단하며 반듯한 성도로 살기를 바랍니다. 

                               - 최무림목사